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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의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인생 도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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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되어 있어야 한다 계속 도전하라

선생님은 보람 있는 직업이지만 치열하게 노력하지 않으면 시야가 좁아지고 편협해집니다. 매일 비슷한 사람 학생, 동료 선생님, 학부형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주제도 늘 비슷합니다. 선생님을 그만두고 사업을 하다 보니 예전에 제가 정말 좁은 우물 속에서 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은 환경입니다.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어떤 환경에서 일을 하느냐가 그 사람을 만듭니다. 생산 쪽은 공장을 떠날 일이 없습니다. 매일 같은 사람들과 공장 관련 이야기만 하게 됩니다. 만나는 사람도 생산 사내 사람뿐입니다. 늘 공장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반면에 영업팀이나 해외 근무자들은 노는 물이 달랐습니다. 만나의 폭이 달랐고 견문이 넓었습니다. 자연스레 이해하는 폭이 커지고 그런 것들이 쌓여 다른 분위기를 풍깁니다. 많이 돌아다니고 많이 보고 많이 만날수록 사람은 개방적이게 됩니다. 한 곳에서 같은 사람들과 한 가지 일만 하면 폐쇄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수는 개방적이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책도 읽고 여행 경험도 많습니다. 여러 직업을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습니다. 반면 하수는 폐쇄적입니다. 좋아하는 책만 읽고 비슷한 사람들만 만나며 주제도 늘 거기서 거기입니다. 고정관념이 강하고 자기주장이 강합니다. 그렇다면 개방성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실력이 있으면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기면 개방적이게 됩니다. 초보는 시야가 좁습니다. 폐쇄적인 이유는 자신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고 숨겨진 잠재력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슷비슷한 수준의 사람들과 똑같은 일을 한다면 발전은 없습니다. 스스로 가혹한 조건을 만들고 도전하고 시뮬레이션해야 합니다. 실전보다 강한 연습만이 최고를 만듭니다.

 

 

비울수록 채워집니다.

활기찬 삶을 살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판을 갈아엎어야 합니다. 하는 일에도 변화를 주고 사는 곳도 바꿔보고 새로운 곳에서 도전해봐야 합니다. 그러한 도전에서 중요한 것은 기존의 것을 완전히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완벽히 비워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민입니다. 자신의 삶의 터전을 완전히 바꿔버리고 새로운 나라에서 새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죽기 살기로 일하며 길을 닦아갑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배움에 있어 가장 불리한 자세는 겸손을 가장한 자기 비하 그리고 이미 터득한 지식에 갇혀 새로운 흐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직성입니다. 지식의 양이 많건 적건 비움은 배움의 필수적 조건입니다. 끊임없이 비울 수 있어야 채워질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는 기존의 것과는 단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옛사람을 만난다거나 기존의 회사를 빙빙 돈다거나 추억을 더듬는 일은 지양해야 합니다. 처음엔 힘들겠지만 내가 가진 것을 완전히 비워야 새로운 가능성이 열립니다.

 

 

 

고수들의 특이점

고수는 일이 없을 때 사람을 만납니다. 하수는 일이 생겨야 사람을 만납니다.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은 고수의 특징입니다. 강의가 있다면 한 시간 전에 도착합니다. 가족끼리 외출할 때도 15분 전에 준비를 끝냅니다. 일류 회사는 사전에 서류를 부탁하고 끝나자마자 강사료를 지급합니다. 뒤쳐진 회사들은 강의가 끝난 후 서류를 부탁하고 잊을 때쯤 강사료를 입금합니다. 고수들은 적게 일하고 많이 법니다. 하수들은 오래 일하지만 적게 법니다. 고수는 남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하고 하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처음부터 고수가 될 수는 없습니다. 고수는 집중합니다. 할 일을 먼저 정해서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알고 있습니다. 반면 하수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느라 지칩니다. 프로는 최대한 규칙적이고 담담하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기분에 상관없이 꾸준히 일을 하고 장거리를 뛰기 위해 페이스를 조절하며 꾸준히 나아갑니다. 생활은 심플합니다. 잡다한 약속도 없고 규칙적이고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뺏기지 않습니다. 할 일은 명확하며 리듬이 깨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온전히 집중하고 온전한 루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 순간을 의식하고 행동하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무의식적으로 좋은 습관을 실천하게 하는 것이 고수의 루틴입니다. 범죄자가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습관 때문입니다. 명망 있는 집안이 대를 이어 인재를 길러내는 것은 우성 유전자나 경제적 기득권 때문만이 아닙니다. 좋은 습관이 대물림되기 때문입니다. 고수의 삶에는 특별한 노하우는 없습니다. 그저 나쁜 습관을 계속 버리고 좋은 습관을 몸에 익혀왔습니다. 

 

 

고수는 디테일에 강하다

고수들은 대부분 디테일에 강하며 얼렁뚱땅 넘기는 일이 없습니다. 첫째, 사업의 승부는 전략이나 비전보다 디테일에서 결정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디테일이 중요한 것입니다. 회사가 고객만족을 몸소 보이는 것은 주차장에 들어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고객들이 주차할 데가 없고 불편하게 만들어 놓는다면 고객의 편의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입니다.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여도 고객들이 불편함 없게 만들어 놓은 회사가 고객을 위하는 회사입니다. 콜센터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것은 고객만족입니다. 둘째, 디테일이 강해야 제대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많이 벌어도 버는 것보다 쓰는 비용이 많다면 살아남지 못합니다. 삼성 그룹 하면 관리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삼성의 이병철 회장은 현장을 방문할 때 세 가지를 눈여겨보았다고 합니다. 현장의 청결 상태, 공장 앞 나무의 건강 상태, 기숙사의 청결 여부입니다. 이 세 가지를 보면 직원들의 정신 상태와 충성도, 만족도를 엿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셋째, 디테일이 강해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도 조직도 작은 것을 소홀히 했다가 큰 손실을 입습니다. 어떤 글로벌 제약회사는 요실금 치료제를 개발했고 엄청난 연구비가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직원의 실수로 South Korea 제품을 North Korea로 특허 출연해버렸고 그 바람에 한국에서는 그 회사의 제품을 마음껏 카피하게 되어 수백억의 손해를 봤다고 합니다. 넷째, 디테일이 강해야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중 인터파크는 디테일의 중요성을 인식해 살아남은 회사입니다. 인터파크의 이상규 대표는 "비즈니스 모델을 어디나 비슷합니다. 물건을 배송하고, 반품을 받아주고, CS관리를 잘하고, 불만을 그때그때 처리하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힘들고 정성과 시간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저희는 디테일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고 거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신뢰는 말로 얻을 수 없습니다. 행동으로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다섯째, 디테일이 강해야 지존의 경지에 오를 수 있습니다. 고수들은 대부분 품질에 관해 병적으로 집착한다고 합니다. 그런 집착이 없이는 고수로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그렇습니다. 그는 완벽주의자이며 패션쇼의 소품으로 쓰이는 꽃 장식 하나, 패션모델의 발걸음 하나까지 직접 챙깁니다. 그는 "인생에서 뭔가 의미 있는 것을 이루려면 필수적으로 디테일에 신경 써야 합니다. 뭔가 비범한 것을 창조하기까지는 집요할 정도로 작은 디테일에 몰두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디테일을 강조했습니다. 둔한 사람은 절대 고수가 될 수 없으며 예민하고, 까다롭고, 집착 증세가 있는 사람이 성공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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